[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그룹 사장단이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경영환경과 세부 경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13일 삼성에 따르면 사장단은 오는 23~24일 최고경영자(CEO) 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장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삼성경제연구소로부터 내년 거시경제와 경영리스크 등 경영환경을 전해듣고 외부강사를 초청해 글로벌 전략시장을 주제로 강연도 듣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전 사례와 최근 영국 다이슨의 삼성전자 모션싱크 청소기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 사례 등을 통해 삼성의 특허전 대응전략 전반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장단은 세미나를 통해 하반기에 수립한 각 계열사별 경영계획을 일부 수정·보완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 사장 30여명이 참석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출장 중인 관계로 참석하지 않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에버랜드 사장의 참석 여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