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공기업 '껍데기'로 전락하나..자산매각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레일이 철도 팔고 LH가 땅 팔고..알짜 자산 매각이 곧 민영화 우려
공기업에 대한 정부의 자산 매각 요구가 거세지면서 유휴 자산 뿐 아니라 영업 자산도 매물로 쏟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기업의 영업활동에 지장과 민영화가 우려된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공기업이 부채 감축을 위해 알짜 자산을 다 매각하면 자칫 '껍데기'만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각 공기업들은 정부의 부채감축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같은 유휴 자산뿐 아니라 철도, 도로와 같이 경영에 필요한 영업용 자산까지도 내다팔기로 해서다. 

비업무용 유휴 자산이 아닌 '영업 자산'까지 팔면 '우회적인' 민영화가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들에 따르면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각각 공항철도와 지역 집단에너지 사업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자산은 공기업 영업 활동에 쓰이는 '영업 자산'이다. 우선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는 코레일이 1조7000억원에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공항철도는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때문에 당장 공기업의 영업활동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한다. 하지만 인프라(기간산업)인데다 향후 여건이 달라지면 수익을 낼 수도 있어 매각에 따른 후유증도 지적되고 있다.
 
이처럼 공기업의 영업 활동에 쓰이는 자산을 민간에 팔면 결국 공기업의 매출과 순이익은 더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또 코레일의 민자역사 지분은 유휴자산이지만 보유할 때보다 팔았을 때 이득이 많지 않은 자산으로 꼽힌다. 코레일이 역사에 있는 시설물에 대해 임대료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한 공기업 관계자는 "공기업 영업과 직접적인 상관이 있는 자산을 팔게 되면 그만큼 회사의 영업력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전혀 팔 생각이 없는데 정부의 자산 매각 요구에 따라 끼워 넣은 자산도 있다"고 말했다.
 
민영화 우려도 거론된다. 알짜 사업이 민간에 팔리면 결국 '우회적인' 공기업 민영화가 이뤄질 수밖에 없어서다.
 
LH는 정부의 권고에 따라 충남 아산, 대전 도안 등의 지역에너지 사업을 민간에 매각해야 한다. 민간이 지역에너지사업을 맡으면 에너지 요금 인상 우려가 나올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코레일의 공항철도나 적자노선 매각도 수서KTX(한국형 고속철도)와 함께 결국 철도 서비스 민영화를 부를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된다.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소 객원 연구원은 "수서 KTX 경쟁체제 도입 과정에서 알 수 있듯 민간 자본이 관심 있는 부분은 돈이 되는 알짜 사업"이라며 "정부가 자산 매각을 권장하고 나서면 결국 알짜 영업 자산은 민영화로 가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와 수자원공사는 보유 자산이 많지 않다. 때문에 주로 유휴 부동산을 중심으로 자산 매각 방안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들 공기업도 정부의 자산 매각 요구가 거세지면 추가로 알짜 자산 매각에 나서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공기업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공기업들이 팔려고 내놓은 자산 가운데 영업 자산은 그다지 많지 않다"며 "하지만 정부의 요구가 거세지면 결국 공기업 영업에 쓰이는 자산도 내놔야할 지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