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테슬라 자동차가 매출 호조를 호재로 대량 거래량을 동반하며 두자릿수의 랠리를 연출했다.
14일(현지시간) 테슬라는 4분기 판매 규모가 6900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고, 이는 전망치에 비해 20%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또 올해 글로벌 시장의 판매 규모가 두 배 급증할 것이라고 언급해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사자’에 불을 당겼다.
테슬라 측은 차량 화재 사고에 따른 2013년 형 모델S 2만9222대 리콜 문제와 관련, 고객들에게 새로운 어댑터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과열 문제를 방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리콜이라는 표현은 와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가파르게 확대, 장중 약 13%까지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