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1일 The K 서울호텔에서 과학기술기반 경제부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중점과학기술 전략로드맵(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수립된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에서 제시된 120개 전략기술 중 범부처적 협력이 필요한 30개 국가중점과학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으로 기술별 전략로드맵(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각 부처에서 추천한 190여명의 전문가가 함께 모여 작성중인 금번 전략로드맵(안)은 기초·원천에서 사업화까지 기술성장 전주기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전략으로 향후 개별부처가 수립하는 로드맵과 사업들의 큰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전략로드맵(안)을 통해 국가중점과학기술의 향후 10년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과 요소기술 및 동 기술들의 향후 10년간 단계별 확보계획을 제시한다.
또한 각 기술별로 제시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요구되는 ▲초기시장 지원방안 등 실용화·사업화 전략 ▲인프라 및 인력 확충 방안 ▲표준·규격 등 법·제도 개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공청회는 산·학·연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전략로드맵의 수립취지와 의의, 5대 분과별 수립결과(안)의 발표, 방청석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향후 계획(안)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2015년도부터 국가R&D 투자방향 및 R&D예산 배분·조정과 연계·반영됨은 물론 미래부의 다부처 R&D 공동기획사업의 후보사업 발굴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