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가 음주 난폭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될 당시 람보르기니에 동승했던 모델 샨티 제프리즈 [사진=샨티 제프리즈 인스타그램] |
AFP 등 외신들은 저스틴 비버가 23일(현지시간) 새벽 4시경 마이애미비치에서 만취한 채 노란색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몰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체포 당시 경찰에 거세게 저항했다.
경찰은 이날 저스틴 비버가 렌트한 람보르기니를 타고 드래그 레이싱을 즐기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비버는 다른 SUV차량으로 도로 일부를 차단한 채 드래그 레이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체포 당시 저스틴 비버의 눈이 풀려 있었고 술 냄새가 나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저스틴 비버는 음주 사실을 부정했으나 측정 결과는 반대였다. 일부 외신들은 비버가 최근 꼬리를 문 마약 및 코데인 성분 약물복용도 인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부쩍 악재가 끊이지 않았던 저스틴 비버는 이날 오후 1시경부터 시작된 재판에 출두했다. 저스틴 비버는 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가 인정돼 보석금 2500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한편 저스틴 비버가 드래그레이싱을 할 당시 람보르기니 조수석에 동승했던 여성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 조서에 이 여성은 키 175cm, 체중 63.5kg, 직업은 ‘기타’로 기재됐다. 의문의 여성은 저스틴 비버의 친구이자 모델인 샨텔 제프리즈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