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라클리어 태평양사령관 "중·일 충돌 가능성 우려"
[뉴스핌=김성수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예측이 안되는 인물로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군사령관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예측불가능한 행동은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
새뮤얼 록클리어 미 태평양군 사령관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신화/뉴시스) |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핵 무장과 미사일 개발은 한반도와 주변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를 억지하지 않을 경우 전세계에 대한 위협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과 일본간 충돌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 간 동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 "서로 대화하지 않는다면 위험 수위는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