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이 불거진지 열흘째에 들어서면서 카드사를 상대로 한 카드재발급 건수의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정보유출 문제가 불거진 지난 19일 이후 증가하던 카드 재발급 신청 건수는 22일 68만건을 고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28일에는 26만건을 기록해 전일 32만건에 비해 줄었다. 누적으로는 359만건을 기록했다.
카드 유출 정보 조회건수는 28일중 15만건으로 전일(23만건) 대비 35.7% 감소했다. 총 누적건수는 1170만건이다.
카드 해지(탈회포함)은 23만건으로 27일 26만건 대비 13.3% 줄었다. 고점을 찍었던 22일 56만건에 비해서는 59% 감소했다.
금융위는 "정보유출 직후보다 창구 상황은 빠른 속도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드사별 재발급 및 해지 등 요청 건수(만건)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