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ICT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자금이 570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도 정보통신 응용 기술개발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2일 사업공고 후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정보통신 응용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ICT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ICT 및 ICT기반 융·복합분야 기술개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ICT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난 완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170억원이 증액된 57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총 80여개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조건으로 연구개발비를 과제당 20억원까지 분기별 변동금리(1/4분기 2.19%)를 적용해 융자 지원하여 ICT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술개발 수행을 돕는다.
특히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ICT중소기업을 위해 전체 예산중 80% 이상은 기술담보대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 금융기관이 지원을 기피하는 기술혁신형 ICT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기술금융 및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접수는 3월 13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연중 수시로 받으며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