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中기업 뉴욕 상장붐 리바이벌, 올해만 30개사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경엔 '미국 가면 주가급등' 유인책

[뉴스핌=조윤선 기자]  작년에 다소 뜸했던 중국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이 올해 들어 다시 활기를 띨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등 중국 매체는 중국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 쥐메이(聚美優品 Jumei.com)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증시에서는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상청(京東商城)이 미국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알리바바도 아직 상장 지역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뉴욕과 홍콩 양 시장중 한곳에 닻을 내릴 전망이다.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중인 중국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 쥐메이(聚美優品 Jumei.com)의 인터넷 사이트.

쥐메이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6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기업 가치가 30억 달러(약 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베이징(北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쥐메이는 디올, 랑콤을 비롯한 각종 브랜드의 화장품을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특가로 판매하는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 업체다. 

이 업체는 2012년 12억 달러의 매출액을 달성, 2013년 매출액은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쥐메이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오 천(陳歐 Leo Chen)은 스탠퍼드대학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 학위를 획득했으며, 2012년 포브스 선정 '30대 30세 미만의 성공적인 창업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2일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중국 경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중국 본토 기업의 해외 진출 가속화와 더불어, 미국 증시 상장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회보는 투자은행(IB) 전문가들이 올 한해 미국 증시에 30여개의 중국 기업이 상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미국 증시에 상장한 8개 업체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몰 업계 2위 징둥상청이 미국 증시 상장에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부 중국 매체는 징둥상청이 경쟁 업체인 알리바바보다 먼저 미국 증시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징둥상청은 지난 1월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해 미국 증시 상장을 확정지었고,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시장을 놓고 조율중이다.

징둥상청의 IPO 자금 조달 규모는 15억 달러에 달해, 미국 IPO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 중국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근래들어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 종목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데, 특히 인터넷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징둥상청, 알리바바, 쥐메이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미국 증시 상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미국 증시에서 인터넷을 비롯한 과학기술류 창업 종목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본토 기업은 8개로 자금 조달 액수가 11억 달러에 그쳤지만, 주가는 놀라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례로 반도체 솔루션 제공업체인 '란치커지(瀾起科技 Montage Technology)'와 구인구직, 부동산 임대 등 온라인 생활정보 제공 사이트 '58퉁청(58同城 58.com)'은 각각 작년 9월과 10월 미국 증시 상장이래 주가가 70%이상 치솟았다.

작년 11월 중국 온라인 복권업체로서 최초로 미국 증시에 상장한 ′500차이퍄오왕(500彩票網 500.com)′은 상장 후 거래일 40일만에 주가가 250% 가까이 폭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징둥상청과 알리바바, 쥐메이 외에도 진산소프트웨어(金山軟件 KINGSOFT) 산하의 보안소프트웨어 업체, 부동산 임대·판매 정보사이트 안쥐커(安居客 Anjuke.com), 모바일 게임 업체 추쿵커지(觸控科技 CHUKONG CO,INC.) 등 다수 업체가 올 한해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회보 등 홍콩 언론은 상당수의 중국 본토 기업이 미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홍콩 IPO시장에 미칠 영향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최근들어 알리바바도 뉴욕거래소와 달리 차등의결권을 인정하지 않는 홍콩 시장에 매력을 잃고 '미국행' 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회장과 현 경영진의 회사 지분이 10%를 조금 넘는데 반해 야후와 소프트뱅크의 지분은 과반수 이상에 달해, 차등의결권이 인정되지 않는 조건에서 알리바바가 상장하게 되면 마윈 회장은 경영권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등의결권이란 1주(株) 1의결권의 원칙의 예외를 인정, 경영권을 보유한 대주주의 주식에 대하여 보통주보다 더 많은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로써 일부 주주의 지배권을 강화해 적대적 인수합병(M&A)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이용된다. 홍콩증권거래소는 모든 주식에 있어서 1주당 1표의 동등한 의결권 행사를 요구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IT기업에게 홍콩거래소는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지만, 홍콩의 엄격한 상장관련 규정으로 많은 IT 기업이 홍콩이 아닌 미국 상장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히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는 홍콩과 달리 이중상장(한 종목의 주식을 둘 이상의 거래소 시장에 상장)을 허용하고 있고, 이제 막 IPO를 재개한 중국내 시장보다 유동성이 풍부해 중국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