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억5천만명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로 시너지 기대
[뉴스핌=노종빈 기자] 페이스북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기업 '와츠앱'을 160억달러에 인수한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60억달러(약 17조원)에 왓츠앱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대금 중 40억 달러는 현금으로, 나머지 120억 달러는 페이스북 주식으로 지급된다. 잰 카움 왓츠앱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 이사로 영입된다.
와츠앱은 월간 이용자 수(MAU)가 4억5000만명, 하루 신규 가입자수도 1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로 페이스북과 왓츠앱 간 메신저 서비스간의 시너지 효과도 주목되고 있다.
반면 페이스북 주가는 와츠앱 인수 발표 직후 실망매물 출회로 하락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19일 오후 5시 39분 현재 페이스북 주가는 마감후 거래에서 2.12% 급락한 66.63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