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융위 업무보고] 동물병원-애견보험 연계 단종보험 대리점 나온다

기사입력 : 2014년02월20일 10:00

최종수정 : 2014년02월20일 10:14

보험일괄조회 시스템도 구축…5년 만에 금융규제 전면적 전검

[뉴스핌=노희준 기자] 내년부터 동물병원에서 애견보험을 가입하거나 핸드폰 대리점에서 핸드폰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특정 재화·용역 판매자가 본업과 연계된 보험을 모집할 수 있는 단종보험 대리점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또한 개별보험사에 산재돼 있는 자신의 모든 보험가입 내역을 실시간으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보험일괄조회 시스템도 구축된다.

단종보험 대리점 도입 [자료=금융위]

20일 금융위원회는 '2014년 업무보고'를 통해 보험분야 혁신과 경쟁을 주친하기 위한 규제개선 과제의 일환으로 이같은 방안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단종보험 대리점이 도입된다. 현재는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구매하면서 관련된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단종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이를 연계하는 적절한 보험판매 채널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단종보험 대리점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 다만, 단종보험 모집자는 일반보험의 기존 보험 설계사보다 교육이수 기간을 단축하는 등 등록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은 "상품, 서비스와 연계된 보험가입 활성화로 소비자 편익이 제고되고 새로운 보험시장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위는 상반기에 해외사례 조사와 업계의견 수렴 등 실무준비를 한 후 하반기에 보험업법령 개정에 나서, 내년 이후 단종보험 대리점 등록과 운영을 할 계획이다.

또한 56개 개별 보험회사에 산재돼 있는 보험계약정보를 통합해 보험소비자의 보험가입 내역을 한 장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일괄조회시스템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객은 단한번에 실시간으로 가입한 보험상품의 담보사고, 보장수준 및 보장기간 등 주요 사항도 조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는 올해 9월부터 시스템 개발 및 구축 관련 관계기관 TF 운영에 나서 12월에 보험일괄조회 시스템 구축하고 내년 이후에는 시범운영 후 일괄조회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날씨, 환경오염 등 자연현상에 대한 보험상품 활성화를 통한 보험분야 혁신·경쟁 추진, 여전업(카드업 제외) 부수업무의 원칙허용·예외금지 전환(상반기), 금융전업가 공정경쟁 저해규제 폐지와 금융사 해외진출 규제 간소화 등에도 나선다.

금융위는 이같은 규제 간소화를 위해 2008년 이후 5년 만에 금융규제의 전면적 전검에 나서 상시적으로 경쟁을 제한하는 금융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계좌이동제, 금융상품 비교공시제 강화 등 경쟁촉진 제도는 도입키로 했다.

규제개선 과제의 상시적 발굴을 담당할 금융서비스업발전 민관합동 T/F를 구성, 월 1회 운영한다. 팀장으로 금융위 부위원장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팀원으로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연구원 원장 등 민간 금융전문가 및 관계부처 공무원이 참여한다.

행정지도, 가이드라인, 지침 등 '숨어있는 규제'에 대해서도 존치여부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덩어리 규제 개선에 집중해 규제 완화의 현장체감도를 증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