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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 우리銀·한국투자證 최고영예

기사입력 : 2014년02월21일 10:53

최종수정 : 2014년02월21일 11:25

[뉴스핌=서정은 기자]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이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채권 외환 국제금융 등 캐피탈마켓(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금융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정된 '제2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 시상식이 21일 성대하게 거행됐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이동엽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금융정책 및 유관기관 기관장과 영예의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고령화와 저성장 저금리 여건 속에서 금융산업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야 하는 기로에 서있다"며 "정부와 금융투자업계가 한국형 투자은행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경쟁력을 만들어 나간다면 국회에서도 이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금융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는 자본시장에서부터 시작돼왔다"며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금융회사를 발굴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오규택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작년에 4명이었던 외부심사위원을 올해엔 6명으로 확대했다"며 "FICC부문의 전문성이 높은 심사위원들을 위촉해 평가의 전문성을 향상시켰다"고 수상자 선정 과정을 설명했다.

최고 영예인 국회 정무위원장상과 금융위원장상은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수상했다.

우리은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침체된 IB시장에서 LNG터미널 프로젝트 파인내싱 사업을 금융주선하는 등 전략가격 하락으로 국민생활 경제에 안정을 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은행과 자산관리를 필두로 국내 최고 투자 은행으로 우뚝 선 가운데 IPO시장과 채권인수주선, 부동산 PF등 다양한 분야에서 IB시장을 개척했다.

금융감독원장이 시상한 The Best Global Investment에 선정된 현대카드는 지난해 프트폴리오 전면개편을 통해 차별화된 성장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은 유럽과 중국 등 현재 전역을 대상으로 직접할부금융, 기업금융을 제공해 글로벌 금융의 성공사례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The Best CIB에는 IBK기업은행이 선정됐다. IBK기업은행은 기업이 자산을 담보로 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때 신용공여를 제공해 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도왔다.


KB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은 각각 The Best Underwriting&Brokerage상과 The Best Research 상을 받았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박종수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수여하는 상이다.

KB투자증권은 전체 회사채 발생시장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발행사와 투자자 사이의 가교역할을 해 시장지배력을 끌어올렸다. KDB대우증권은 지난해 시장의 방향을 정확히 예측, 자본시장 전략을 한단계 높였다.

개인부문에서는 박승길 KEB외환은행 부장,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팀장, 최진영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이 각각 The Best Performer 은행/증권/펀드부문을 수상했다.

이들은 탁월한 아이디어와 마켓 감각으로 시장 발전과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

The Best Innovation에는 노성환 신한금융투자 부장, 특별상에는 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상무가 각각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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