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베트남 FTA(자유무역협정) 제4차 협상이 내일(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김학도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측은 부 휘 손(Bui Huy Son) 산업무역부 아태시장접근국장을 수석대표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통관, 협력 등 각 분야별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의 동남아 지역 주요 교역·투자 대상이자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베트남 FTA 체결 시 기존 한·아세안 FTA보다 높은 수준의 교역 자유화를 달성함으로써 양국 간 경제통상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