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오석 "한·캐나다 FTA로 자원확보·시장선점 유리"

기사입력 : 2014년03월13일 09:06

최종수정 : 2014년03월13일 09:08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캐나다 FTA(자유무역협정) 타결에 대해 "자원 확보와 선진국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47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달 한·호주 FTA가 가서명된데 이어 세계 제11대 경제대국인 캐나다와 아시아 지역 최초로 FTA 협상을 타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어 "주요국들이 경쟁적으로 메가 FTA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경제 영토를 추가로 확보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또 "캐나다와 호주 모두, 농축산물에 대한 민감성이 커 한 때 협상이 중단되는 등의 우여곡절도 있었으나 관계부처들이 고심 끝에 협업을 통해 적절한 타협안을 도출해 상호 이익의 균형을 이루는 협상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피해 보전 대책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올해는 우리정부가 FTA를 통해 대외개방을 한 지 꼭 10년이 되는 해"라며 "첫 FTA인 한·칠레 FTA(2004년 4월 발효) 추진 당시 불확실성에서 오는 우려도 많았지만 10년이 지나는 지금 FTA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 후생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FTA의 성과와 그간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대해 국민들께서 보다 깊이 이해하실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의소통에 보다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향후 새로이 검토되는 FTA에 대해서도 각계각층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한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와 관련해서는 "범부처의 참여 하에 회원국과의 예비 양자협의와 영향 평가, 충분한 의견수렴 등을 거쳐 참여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