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진현 차관 "겉도는 부처간 중복규제, '규제트리'로 해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홍승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부처간 꼬리를 무는 중복규제 문제를 규제 트리(Tree)를 만들어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백브리핑을 통해 "에너지분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부 정책을 당국이 아닌 수요자 입장으로 전환해 부처간 연결규제를 규제 트리를 만들어 접근하겠다는 의미다.

한진현 차관은 "예컨대 산업통상자원부에선 발전사업 허가를 맡고, 환경부에선 환경영향평가 사전협의를 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선 산지 및 용지 전용허가 등을 한다"며 "하지만 각자 부처 시각에서만 보다보니 규제가 겉도는 느낌이 분명 있더라"고 부연 설명했다.

에너지기본계획 관련해서도 기존의 구속적인 틀을 전력정책이나 방향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바꿔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한 차관은 "발전사업 허가건의 경우 지금까지 형식적이었는데 이 요건을 강화해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다시말해 과거에는 발전사업 허가단계에서 특별요건을 충족하면 쉽게 발전사업 허가가 나왔지만 앞으로는 예컨대 발전시설에 대한 준공시점을 지키지 못할 경우 허가를 가차없이 취소하겠다는 의미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여러차례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력수급 계획을 반영해 허가단계에서부터 수용성, 재무개선 요건 등을 기준으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정부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현재 계류중인 전기사업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면 연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한 차관은 자신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계획에 대해서도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작업중"이라며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제도 역시 업계가 실질적으로 따라올 수 있는 계획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소규모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외자원개발 계획 수립이 차일피일 늦어지는 문제에 대해선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여러 의견이 많았다"며 "자주개발에 대한 의미를 바꾸고 성과위주에서 수익성, 내실을 꾀하는 방향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중인데 관계부처와 협의가 마치면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최근 한빛원전 등의 가동 중단 이슈와 관련해선, 아날로그의 디지털화 과정에서 생긴 문제라고 진단했다.

한 차관은 "불시 고장발생을 막기 위해 계획 예방정비 기간을 현행 30일에서 35일로 늘리고 점검항목 수도 50개에서 100개로 늘리는 과정에 있다"며 "다만 과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신호 오작동 등 기술적인 결함으로 불시정지가 발생했다. 안전 운전에 주력하도록 더욱 독려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에너지공기업들이 감사 및 경영평가 등에 치여 본연의 업무를 못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비정상화의 정상화는 에너지공기업이 제대로 역할을 하라는 의미"라며 "감사원 등의 감사를 업무로드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 회사 업무효율을 위해 외부감사 없이 회사에 맡겼을 때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