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기아자동차 이삼웅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기아차는 2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7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삼웅 기아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홍현국 세무법인 가덕 대표이사와 이두희 고려대 경영대학장을 감사위원을 겸임하는 사외이사로 연임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어 ▲2013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100억원) ▲배당금 지급(2835억 규모) 등의 안건이 가결됐다.
한편 이날 주총행사에서 허목영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장이 요청한 전 직원 무상주 지급 안건에 대해 의장을 맡은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주총에서 논의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거부권을 행사, 상정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