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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FTA 제6차 협상 내달초 앙카라 개최

기사입력 : 2014년03월27일 14:5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과 터키간 FTA 서비스·투자관련 제6차 협상이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2일부터 사흘간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다.

한-터키 FTA는 기본협정과 이에 부속된 상품무역협정, 여타 협정(서비스무역·투자협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협정 및 상품 분야를 우선 타결, 지난 5월 발효한 바 있다.

양측은 제3차 협상(2011.3월)까지 진행 후 중단됐던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을 지난해 8월 재개해올해 상반기 중 실질적 타결을 목표로 협상 추진중이다.

이번 6차 협상에서 양측은 올해 상반기 중 실질적 타결을 목표로 서비스·투자 협정문 관련 잔여쟁점을 논의하고, 서비스 양허안 및 투자 유보안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체결시, 터키 최초의 상품·서비스·투자 분야 등을 포괄하는 포괄적 FTA 체결로, 한-터키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상에서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김명준 서비스투자과장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터키측은 경제부 야피치(Yapici) EU국장을 수석대표로 사파리(Safali) 조약과장(서비스분과장) 및 악피나르(Akpinar) 투자과장(투자분과장)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키로 돼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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