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은 복잡하고 넓어…다양한 정보 고려해야"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의 산드라 피아날토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데 있어 단순히 한가지 지표만이 기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7일(현지시각) 그는 데이턴 대학교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결정시 광범위한 요소들이 고려돼야 할 것"이라며 "고용시장의 여건과 인플레이션 압력 및 기대 지표, 금융시장의 상황 등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경제가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리스크를 안고 있다며 "연준은 금리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 넓은 범위의 정보들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바깥 세상은 복잡하고 우리의 다음 움직임을 결정하는 것은 단순 지표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피아날토 총재는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 수준을 보일 것이며 실업률은 연말까지 6.2%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