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합동 임시분향소 설치된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찾았다. [사진=김학선 기자/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함] |
[뉴스핌=대중문화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합동 임시분향소가 설치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찾았다.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관에 세월호 침몰 사고 합동 임시분향소가 설치된 가운데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직접 현장을 찾아 희생된 학생들을 추모했다.
검은색 의상을 입고 모습을 드러낸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숙연한 분위기 속에 학생들의 영정 사진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로하고자 빈소를 찾았다는 신애라는 침통한 표정으로 "저희의 발길이 유족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여객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희생자를 위한 안산 올림픽기념 체육관 임시 합동분향소는 23일 오전 9시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들이 분향·참배할 수 있도록 향로, 향합, 촛대, 헌화용 국화 등이 설치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들을 한자리에서 추모할 수 있는 넓은 분향소를 원하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공식 분향소를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 오는 29일부터 조문객을 맞기로 했다. 묘역은 와동 꽃빛공원에 마련, 추모비는 화랑유원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