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정홍원 사퇴, 무책임한 자세…상황 수습부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 대통령,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 어린 사과해야"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27일 세월호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정홍원 국무총리를 향해 "무책임한 자세"라고 비판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각의 수장인 총리가 홀로 사퇴를 선언했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지극히 무책임한 자세이며, 비겁한 회피"라고 힐난했다.

그는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우선 총력을 다해 이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면서 "통한의 눈물만큼이나, 최선을 다하시기 바란다. 그다음에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며' 국민들의 뜻에 따르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진실한 자세"라고 역설했다.

박근혜 대통령에는 "대통령이 한 점 의혹 없이 조사하고 밝혀내 관련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지만 그에 앞서 국정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반성과 사과가 있었어야 한다"며 "국정 최고 책임자의 진심 어린 사과는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들께 그나마 작은 믿음과 위로를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올 한해 상시국회를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또 4월 국회에서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한 제도·관행적 개혁 등도 함게 약속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지켜보고 참여하시는 가운데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절차를 통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며 "한 명의 책임자도 무사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은 우선적으로 4월 국회에서 민생법안을 비롯한 현안들을 조속히 처리하겠다"며 "또 다른 세월호 참사와 비극을 막기 위한 범국민적, 범사회적 논의와 함께 인식이든, 제도이든, 관행이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모두 개혁하고 뜯어고쳐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현직 공직자는 물론, 퇴직관료와 업체, 이익단체 간의 물고 물리며 봐주고 적당히 넘어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며 "비록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부와 국회, 여와 야가 아니라 모두 하나가 돼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고, 낡은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한 총체적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에 대해 세월호 사고수습 뒤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정 총리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것에 대해 수리하기로 했다"며 "다만 박 대통령은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구조작업과 사고 수습이기 때문에 사고 수습 이후에 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정 총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초동 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제때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로서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