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현대건설은 상반기 저마진 공사가 마무리되며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할 것"이라며 "양호한 해외수주, 주택리스크 완화, 지배구조 이슈 마무리 등으로 2006년 이후 역사적인 저점 밸류에이션 탈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신규수주는 이라크의 Karbala정유, 칠레 Chacao교량 등 3조6000억원으로 목표 대비 16.2% 달성했다"며 "2분기 신규수주는 UAE미르파발전소, 러시아 비료공장, 현대엔지니어링의 기확보 물량 등 상반기 중 목표달성률이 50%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OC파이프라인이 1분기 마무리되고 보르쥬3 석유화학 공장 2분기 중 마무리되면 원가율 개선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2분기 당진송악, 평택송담을 시작으로 미착공PF 및 미분양주택 적극 해소 계획, 해당지역 분양 시장 상황 개선으로 예상손실액 축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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