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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단독영업 드라이브 거나

기사입력 : 2014년04월30일 11:01

최종수정 : 2014년04월30일 14:01

[뉴스핌=서영준 기자] 지난 27일부터 단독 영업에 들어간 KT가 대규모 불법 보조금을 투입해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영업정지 기간 경쟁사에 빼앗긴 고객을 다시금 가져오기 위한 조치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9일 하루에만 약 1만 9400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KT는 이로써 단독 영업 개시 3일만에 4만 1880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끌어 모았다.

일평균으로는 1만 4000명의 번호이동 순증을 기록한 것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단독 영업기간 일평균 순증 6260건, 8500건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KT가 대규모 불법 보조금을 투입해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 KT는 영업 개시 첫날부터 베가 시크릿업에 70만원, LG G프로2에 64만원의 보조금을 실어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판 단가 정책을 통해 출고가 86만 6800원의 갤럭시S5에도 86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보조금 단속이 어려운 온라인 휴대폰 판매 사이트에서 갤럭시 S5는 19만원, 출고가 94만 6000원의 아이폰5S(32GB)는 1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KT는 또 아이폰5S 판매시 불법 보조금 논란을 피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42만 6000원의 보조금을 선지급한 후 대우증권 제휴 등을 명목으로 보조금 36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78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KT는 단독 영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내부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KT는 주말과 공휴일에 판매점들이 100%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해 영업일 당 1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5월 3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번호이동 1건 당 4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매장별 번호이동 목표를 설정해 초과 달성시 성과급도 지급한다.

업계관계자는 "번호이동 잠재고객이 적은 KT가 1.6배 이상 많은 번호이동 순증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대규모 보조금을 투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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