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팔도는 지난달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총 400명 규모로 호남지역 고등·대학생 및 부녀회를 대상으로 나주공장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팔도는 지난해부터 나주공장 소개와 라면 제조공정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견학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좀 더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해 ‘퀴즈 이벤트’, ‘나만의 라면 만들기’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견학에 참여한 최유진(조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1학년)씨는 공장견학을 마친 후 “라면 생산 공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라면 제조과정에 대한 이해가 쉬웠고, 견학 후 나만의 새로운 라면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색다른 체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정현 팔도 생산부문 이사는 “이번 공장견학은 팔도 라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참여형 공장견학 프로그램으로 개선해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제품 개발, 품질 개선에 반영해 좀 더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도 나주공장은 총 4개의 생산라인(용기면 3, 봉지면 1)에서 팔도의 주력제품인 ‘왕뚜껑’, ‘팔도비빔면’, ‘남자라면’과 수출용 라면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 HACC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철저한 식품 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