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컴퓨터 및 주변기기 업체 휴렛 팩커드(HP)가 23일(현지시각) 장중 7%에 달하는 랠리를 펼쳤다.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감소한 데다 향후 수익성 전망도 부진하다는 발표에도 불구, 최대 1만6000명에 달하는 감원을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사자’에 집중했다.
대규모 감원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HP의 1분기 이익은 12억7000만달러(주당 66센트)로 늘어났지만 매출액이 1% 줄어든 한편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에 못 미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