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9일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중소·중견기업의 EDCF/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는 장기 저리의 원조 차관을 제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하여 수은이 관리·운용하고 있는 對개도국 경제원조기금이다.
2013년 말 기준으로 54개국 310개 사업에 대해 총 10조180억원을 지원중이다.
국내 80여개 기업에서 1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국제조달시장에 관심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찰서류 작성, 기관별 지원제도 설명, 업무 노하우 등 맞춤형 실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직 EDCF 실무자인 서정화 수은 팀장이 EDCF 사업타당성 용역(F/S)을 비롯해 컨설턴트, 사업자 입찰 등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함미자 전(前) 아시아개발은행(ADB) 동티모르 소장(경희대 국제대학원 객원 교수)도 강의에 나서 ADB 입찰참여 방법 및 제안서 작성시 유의사항 등 수주에 필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