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中 잘 나가던 부동산 중개포털 '써우팡왕' 위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동산 냉각에 제휴업체 줄줄이 이탈

[뉴스핌=조윤선 기자]중국 부동산 시장 불경기 탓에 중개업체가 부동산 인터넷 광고 포털업체와의 제휴를 중단하는 사태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중국 대형 부동산 중개업체인 워아이워자(我愛我家)를 비롯한 항저우(杭州)의 9개 부동산 중개업체가 써우팡왕(搜房網 soufun) 항저우사이트에 올린 주택 임대 매물을 모두 내리고 써우팡왕과 제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3일 신문화보(新文化報) 등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이들 9개 중개업체는 항저우 현지 중고부동산 시장에서 8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써우팡왕에 적지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9개 중개업체에는 워아이워자를 비롯해, 화방디찬(華邦地產), 성스관자(盛世管家), 롄자디찬(鏈家地產), 이쥐천신(易居臣信), 신이디찬(信宜地產), 차이푸즈예(財富置業), 중정디찬(中正地產), 줘자디찬(卓家地產)이 포함된다.

이들 중개업체가 써우팡왕과의 제휴 중단을 선언하면서, 한 때 40여만채가 넘는 중고주택 매물을 보유하고 있던 써우팡왕 항저우사이트는 매물이 없어 검색이 불가능한 지경에 놓이게 됐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사실 중개업체의 부동산 포털 집단 이탈 사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11일 미국 증시 상장을 눈앞에 뒀던 부동산 정보사이트 안쥐러(安居樂)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지역 9개 중개업체의 잇따른 제휴 중단 선언으로 증시 상장이 불거품이 됐을 뿐만 아니라,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일각에서는 안쥐러, 써우팡왕 등 부동산 정보 포털이 중개업체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단순한 비즈니스 구조로 경영 리스크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광고 포털의 지나지게 높은 이용료와 주택시장 침체도 중개업체와 부동산 포털간 제휴 중단을 초래한 주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 중개업체 관계자는 "부동산 광고 포털 이용비가 5년새 10배나 오른데 비해 중개업체 수수료는 몇 년간 조금도 오르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항저우 뿐만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톈진(天津), 청두(成都) 등지의 부동산 중개업계 연맹이 써우팡왕과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향후 1개월내 협상이 결렬될 경우 항저우 처럼 타 지역에서도 중개업체가 잇따라 써우팡왕과의 제휴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인 중고주택 시장 경기 침체도 중개업체의 부동산 포털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일례로 올 1분기 항저우 지역 중고주택 거래량은 5830채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60.4%가 줄었다. 거래 평균가격은 평방미터당 1만5268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 감소했다.

이에 대한 여파로 미국 자본시장에서 써우팡왕(NYSE:SFUN)의 주가는 지난달 29일 개장가 13.37달러에서 30일 종가 11.97달러로 10.46%가 떨어져, 약 35억 위안(약 5700억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2일 종가기준, 써우팡왕의 주가는 11.77달러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1999년 설립된 중국 최대 부동산 포털사이트 써우팡왕은 지난 2010년 9월 17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