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다주택자 임대소득세 감면될 듯..거래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2가구이상 다주택자도 분리과세로 수정 전망

국토부가 연간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자는 보유 주택수와 상관없이 임대소득세를 종합소득에서 분리해 과세하는 방향으로 세법 개정을 추진할 전망이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오전 주택·건설업계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에 대해 말하고 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주택을 2가구 이상 보유한 임대사업자라도 임대소득이 연 2000만원 이하면 분리과세가 적용돼 최대 400만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가 보유한 주택수에 상관없이 임대소득 금액이 연 2000만원을 넘지 않으면 임대소득세를 종합소득에서 분리해 과세하는 방향으로 세법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정부는 2가구 이상 주택 보유자의 임대소득이 2000만원을 넘지 않으면 분리과세, 2000만원을 넘으면 종합소득 과세하는 방안을 지난 2월 내놨다.

이에 따라 최근 매매거래가 줄어든 주택시장에서 거래가 다시 늘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소득세에 대한 집주인들의 세부담이 줄어 주택매수 심리가 되살아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보유 주택 수에 따라 과세 체계를 달리하는 내용의 임대소득세법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는 주택을 여러 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세금을 늘리는 기존 제도 대신 소득액수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방안이 옳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은 취지에 맞춰 임대소득세도 주택수와 상관없이 연간 임대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 사람에게 부과하는 게 맞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승환 장관도 주택 수에 따른 과세 체계의 수정을 시사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건설·주택업계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2주택 보유자 중 임대소득이 2000만원 아래인 소규모 임대사업자에 대한 분리과세 특례는 보완될 필요가 있다"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나 취득세 차별 폐지 등 주택 보유수에 따른 차별을 폐지했던 정부 대책과 배치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유 주택의 수가 2가구를 넘는 다주택자도 연간 임대소득이 2000만원을 넘지 않으면 임대소득세를 분리과세하는 방향으로 세법 개정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금은 3주택자 이상 다주택자의 임대소득에 대해 최고 38% 종합소득세율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분리과세를 받으면 세율이 14% 수준으로 낮아진다. 때문에 연간 2000만원의 임대수익을 얻는 다주택자는 약 400만원 가량 세금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주택·건설업계에서 건의한 과세 기준 상향방안은 어려울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업계가 요구한 분리과세 기준 금액 상향은 고려하지않고 있다"며 "연 2000만원이 넘는 임대소득자는 고소득자이기 때문에 세금을 내야한다는 게 국토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택·건설업계는 이날 오전 서 장관과 가진 간담회에서 "임대소득세 분리과세 대상을 현행 임대소득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임대소득세 분리과세 기준에서 주택수 요건이 빠지면 주택거래도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소득세 과세 확대 방침으로 생긴 시장의 심리적 불안감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두성규 연구위원은 "정부의 임대소득세 과세 방침은 주택 거래시장에 '실체 없는 공포감'을 주고 있다"며 "정부가 임대소득세를 줄여주면 심리적 부담감도 감소하기 때문에 주택거래가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WM사업부 임채우 부동산PB팀장은 "부자들도 주택 임대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정부의 이번 조치가 주택거래에 활기를 주는데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6일 정부의 임대소득세 과세 확대 방침이 발표된 후 아파트 거래는 큰 폭으로 줄고 있다. 4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536건으로 전달에 비해 10% 감소했다. 5월 들어서도 10% 가량 거래가 줄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