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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학생'은 칭화대 매니아, 리커창은 공부의 신 <인민망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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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지도자 정치국 상무위원 7인의 대입 스토리


중국 대학입시 가오카오(高考)가 최근 전국적으로 치뤄졌다. 중국 학생들에게 '초여름의 홍역'인 대학 입시철을 맞아  인민망을 비롯한  언론들은 중국을 통치하는 최고 권력집단 정치국 상무위원 7인의 대입시 이력을 취재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들은 시진핑 국가주석은 고교시절 칭화(淸華)대를 유독 동경했고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공부의 신'이라고 전했다.

◇시진핑(習近平) “칭화(淸華) 대 아니면 대학 안 가”

칭화대학을 졸업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대입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시 주석이 대학에 입학할 무렵인 1975년은 문화대혁명 기간으로 대입시험을 시행하지 않고,  중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도시 청년들을 농촌으로 배치시켜 일을 하게 했다. 시진핑도 당시 산시(陝西) 농촌생산대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간부의 추천으로 칭화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시진핑은 1969년에 산시 농촌생산대에 배치됐다. 그의 부친 시중쉰(習仲勳)은 혁명 공신이었으나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타도되었고, 시진핑은 산베이(陝北, 산시 북부지역)에서 6년을 보내면서 ‘정치적 출신 성분’이 좋지 않은 신분으로 지내야 했다. 시진핑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기록에서 “산베이에서 입단(공산당 청년단 가입)신청서를 8번 제출했고, 입당(공산당 가입)신청서를 10번이나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는 포기하지 않고 현지 지도자에게 부탁하여 문화대혁명이 끝나기 이전에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시진핑 주석은 <나는 황토지의 아들(我是黃土地的兒子)>이라는 글에서 “내가 대입을 신청하던 당시 칭화대는 옌안(延安)의 옌촨현(延川縣)에서 2명을 받기로 했다. 나는 3개 학교 지원란에 모두 칭화대를 썼고 칭화대에 합격하지 않으면 대입을 포기할 생각이었다. 옌촨현 교육국 지도자는 내 입학에 힘써 주셨고, 칭화대 학생모집 관계자는 선뜻 결정하지 못한 채 학교 측의 결정을 요청했다……당시 나의 부친은 뤄양(洛陽)의 한 내화재료 공장으로 좌천되어 계셨는데 ‘시중쉰 동지의 문제는 내부적 모순으로 그의 자녀가 학업 진학 및 취업하는 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증명서를 발급 받고 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칭화대로 떠나던 때 현지에 남은 일부 지식청년들의 부러움을 샀다”라고 당시를 회상하고 있다.

농촌생산대에 배치되던 당시 ‘책을 담은 묵직한 상자를 챙겼고’, ‘벽돌처럼 두꺼운 책을 보며 식사를 했던’ 청년 시진핑은 마침내 대학입학의 꿈을 이루고 칭화대 화공과에서 기본유기합성 전공을 택해 학부 기간을 마쳤다. 20년 후 그는 다시 칭화대에서 마르크스주의 및 사상정치교육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밟고 졸업 논문 <중국 농촌 시장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리커창 ‘공부의 신’  고향사범대 1지망,  베이징대(2지망)서 데려가

정치국 상임위원 7인 중 가장 어린 리커창 총리는 1977년 대입시험이 부활했던 첫 해에 응시했다.

리커창(李克强)은 주원장의 고향인 안후이(安徽) 펑양(鳳陽)의 농촌생산대에 배치되어 3년을 보냈다. 그는 자신이 집필한 <사풍산기(師風散記)>에서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가족들과 생존을 위해 바쁘게 보냈다. 베이징대에 지원은 분에 넘치는 바람이었기 때문에 생존과 지식에 대한 욕망이 교차하는 속에서 결국 1지원란에 안후이성의 한 사범학원을 적었는데, 이 학교 학생들은 식비를 내지 않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2지망에 베이징대를 적었고, 베이징대가 학생을 선택할 우선권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베이징대 정법전공(오늘날의 법학과)에 입학했다.

학부 시절 그의 별명은 ‘공부의 신’이었다. 작은 영어 단어 수첩을 만들어 앞뒤로 단어와 뜻을 적고 길을 걷거나 식당에서 줄을 설 때도 또 밥을 먹거나 버스를 기다리거나 차를 탔을 때도 항상 영어 단어를 외웠다. 그가 3학년이 되던 해에 영문으로 된 법률 문헌을 번역했고, 1980년에 그가 번역한 <영어 헌법 자료>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법제위원회에서 채택하여 사용했다. 



그는 또 경제학을 독학하면서 도서관에서 경제와 경제법 내용의 영어 원서를 대출해 독파했고, 학생회 회장으로 당선되어 ‘베이징대 대학생의회 상무대표회’를 설립했으며, 그의 박사학위 논문은 중국 경제학계의 최고상인 ‘쑨예팡(孫冶方)상’을 받기까지 했다.

1983년 베이징영화극본창작실은 선진단(先進團) 간부를 묘사할 때 리커창 총리를 “재학 시 우수 학생으로서 미국 하버드대에 합격했으나 베이징대 당위원회에서 그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그는 유학을 포기했다”고 묘사하고 있다.

베이징대 기숙사 37동에 살았던 리커창은 농구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리 총리와 같은 기숙사에 살았던 지금의 후난성(湖南省) 고급인민법원 쑹카이추(宋凱楚) 부원장은 당시 그와 농구를 즐겼다. 그는 “리커창의 농구 실력은 보통 수준이었지만 용감한 성격에 동작이 민첩했다”고 당시를 기억한다. 리 총리는 “농촌 방식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날렸다”고 자신을 묘사했다.

  

◇위정성“미사일에 매료된 기술청년, 왕치산 “민생에 관심많은 역사학도”

그 외 상임위원 5인의 관련 자료는 적지만 약간의 스토리가 있다.

장더장(張德江)은 상임위원 7인 중에서 유일하게 유학 경력이 있다. 그는 옌볜(延邊)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이후 1978~1980까지 조선의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유학했으며, 후에 조선(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본교에서 강연하면서 특별히 그를 언급했다고 한다.

위정성(兪正聲)은 자신이 정치에 몸담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어렸을 때 꿈은 공산주의 사업을 위해 분투하는 것이었고, 후에 중국인민해방군 군사공정학원에 지원하면서 국방과학기술 사업에 헌신하고 국방 과학 연구에 종사하고자 했던 이상주의자였다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기술 업무에 종사했던 그는 상하이전기그룹에서 연구 조사 활동을 하면서 전문적인 문제들을 많이 제기하여 기업 관리자들에게 “칭화대학서 발전소설비를 전공한 것 같다”는 인상을 주었지만 사실 그의 전공은 ‘탄도미사일 자동 제어’로서 엄청난 최첨단 학문이었다.

류윈산(劉云山)은 신화사 네이멍구(內蒙古) 지사에서 7년 간 농촌•목축 분야 관련 기자로 활동했고, 그의 저서 <야숙차마점(夜宿車馬店)>은 신문업계의 본보기가 되었다. 대학은 네이멍구 자치구의 지닝(集寧)사범학교를 졸업했다. 독서가 가장 큰 취미였던 그는 여러 권의 산문집도 집필했다.

왕치산(王岐山)은 1973년 시베이(西北)대학 역사학과에 입학했고 입학 전에는 농촌생산대에 배치된 ‘지식 청년’으로서 산시(陝西)성 박물관 관원을 지냈는데, 당시 한 연구원은 “그가 이대로 발전한다면 분명 뛰어난 연구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왕치산은 역사학계에서 ‘본업에 충실하지 않은’ 인재였고, 국가 계획과 민생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경제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관련 논문까지 집필했다. 그리고 당시 고위급 관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를 기점으로 하여 왕치산은 중공중앙서기처 농촌정책연구실로 차출되었고 정식으로 경제와 금융 분야에 종사하게 되었다.

장가오리(張高麗)는 푸젠(福建)성의 한 어촌에서 출생했으며 ‘출신 성분이 가난한 아이’였다고 스스로를 말한다. 그는 유년시절 가정 환경이 열악하고 3세에 부친까지 잃었지만, 노력 끝에 진장(晉江)시 차오성(僑聲)중학교에 합격했고 학생회장을 지내면서 탁구협회를 개설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샤먼(廈門)대학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1999년에는 칭화대학 겸임교수로 초빙됐고 모교인 샤먼대학 관리학원의 원장 및 교수까지 지냈다.  [인민망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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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시정연설서 '성장' 36차례 강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회에 2027년도 예산을 '성장 확산 예산'이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성장'이라는 단어를 가장 전면에 내세우며 '투자' '국민' '지원' '미래'를 함께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7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820조 9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 주요 사용처를 국회에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성장'으로 연설 중 36차례 등장했다. 이어 '투자' 24차례, '국민' '지원'이 각각 22차례, '미래'가 16차례 언급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연간 수출 1조 달러 가시권" 이 대통령은 먼저 "우리 경제는 뚜렷한 V자형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0여 년 만에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올해 상반기에만 3.8%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산업의 활약으로 연간 수출 1조 달러(1341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국가 경제의 성장세를 설명했다. 이어 "1인당 국민총소득도 4만 달러(5400만원)를 넘으며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 세계 6번째로 '5040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998년 외환위기 때 투입한 공적자금도 내년이면 모두 상환하게 된다"며 "2003년부터 25년에 걸쳐 97조2000억 원을 갚아 30년 만에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극복을 완벽하게 졸업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가 경제의 전체적인 성장세 이면에 '양극화의 그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불평등과 양극화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며 "청년에게 첫 일자리 문턱은 높기만 하고 소상공인의 시름은 깊고 지역경제의 회복도 참으로 더디다"고 짚었다. 양극화 해법으로 이 대통령은 "특정 지역과 계층, 소수 기업에 성장의 기회와 성과가 집중되는 '소수의 성장'이 아니라 모든 지역과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고르게 누리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을 통한 투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적 노력으로 확보한 추가세수를 청년과 미래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라는 4개의 축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깊은 격차를 완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성장 발전의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 예산안의 중요 원칙 중 하나로 이 대통령은 "담대하게 투자하되 비효율에 낭비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대전환과 지방주도성장에 올해의 2배가 넘는 33조 원을 투자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인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미래 성장동력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인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와 AI 투자에 올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1조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는 가운데 함께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2026.11.02 photo@newspim.com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 각 12차례 언급 이 대통령은 '지방' 15차례, '재정' 13차례, '경제' '국회' '예산'을 12차례씩 언급했다. 지방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토균형발전과 지방소멸방지를 위해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는 지방우대 사업도 61개로 대폭 늘렸다"고 소개했다급했다.  국가 재정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3.9%였는데 내년에는 –0.1%로 20년 만에 가장 양호해진다"며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51.6%에서 48.3%로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채를 발행하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을 기존 국채 상환에 사용해 국채의 순증가분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여와 야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될 때"라며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 법안이 법정 기한인 12월 2일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심의 과정에서 여와 야를 가리지 않고 제기되는 의견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위대한 대한국민을 믿고 국회와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힘있게 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pcjay@newspim.com 2026-11-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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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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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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