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최근 새누리당에 재입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수석이 지난 18일 새누리당 입당 원서를 제출했고, 재입당 절차가 완료됐다.
앞서 지난 13일 이 전 수석은 사퇴 직후 주소지를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으로 옮기고 선거 출마 채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 전수석은 22일부터 진행되는 새누리당 재보선 공천 접수를 전후로 순천·곡성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순천·곡성 지역구는 통합진보당 김선동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이다.
이 전 수석은 14대 총선(광주 서을), 2006년 광주시장 등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후 19대 총선에서 다시 새누리당 후보로 광주 서을에 출마, 39.7%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결국 낙선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