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인천도시공사채, 최고 4% 금리에 거액자산가 '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A+ 등급 회사채보다 1%P이상 금리 높아...인천시 "상환의무없다'

[뉴스핌=윤지혜 기자]  # "요즘 물량이 없어서 못 팔아요. 특히 거액자산가들로부터 인천도시공사채 문의가 많습니다. 워낙에 인기가 많다보니 유통금리가 표면금리 4%보다 떨어져 비싸게 주지 않으면 못 사는 상황입니다."

기업은행 PB고객부 이영아 과장은 인천도시공사채에 대한 거액자산가들의 투자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같은 등급(AA+) 회사채보다 1%포인트 이상 금리가 높다 보니 물량을 내놓자 마자 팔려 인천도시공사채 가격이 비싸졌다(금리하락)는 분석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천도시공사채는 연이어 공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는데 1년물 기준 표면금리가 연 3.90%~4.00%에서 결정되고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인천도시공사채 1년물에 투자한다면 4% 금리 기준으로 3개월마다 100만원을 세 번 받고 만기일에는 원리금을 포함해 1억100만원 정도를 개인계좌를 통해 직접 받는 것이다(세전이며 분리과세 혜택은 없다)

최근 높은 인기 탓에 유통금리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연 수익률이 3.80% 이상을 웃돌고 있다. 같은 등급의 GS칼텍스와 신한카드 등의 현재 유통금리가 각각 2.7%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인천도시공사는 다음 주 2년물을 다시 신규로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800억원이고 3.80% 정도의 금리에서 공모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채는 현재 한국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IBK투자증권 등의 증권사와 일부 시중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다.


◆ 지방 공기업법 개정으로 투자심리 개선돼

인천도시공사채가 큰 인기를 얻는 이유는 지난 5월 지방공기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 이달 3일부터 시행된 영향탓이다. 개정안은 지방도시공사채권를 회사채가 아닌 특수채로 분류하고 있는데 회사채의 경우 집합투자자의 투자한도가 10%로 제한되지만 특수채는 30%까지 늘어난다.

기업은행 이 과장은 "규모가 큰 기관에서는 2000억원어치 넘게 가져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리테일 판매용으로는 50억원 정도 가져와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며 "거액자산가 한 사람이 적게는 수천만원선에서 수억 단위로 매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의 한 채권 중개인은 "통상적으로 리스크가 있는 단기물의 경우 리테일 수요가 많았는데 5월 이후 특수채 전환이 되자 근래에는 기관들도 많이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천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인천시장이 (인천도시공사의) 사채 및 차관의 상환을 보증할 수 있다"고 적시해 모기업인 인천시가 인천도시공사를 지원할 가능성을 일정 정도 내비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방공기업법과 인천도시공사 조례에 따라 인천시의 재무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겨서인지 확실히 예전보다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고 판단했다.

◆ 특수채 지위 얻어도 신용보강과 무관…투자시 주의 필요

하지만 지방공사채가 특수채로 분류된다고 해도 모기업인 인천시가 도시공사채에 대해 반드시 보증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과거보다 신용도가 좋아진 것은 아니다.

게다가 인천시의 재정문제가 불거질 경우 지원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진다. 아무래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원리금 상환에 대해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실제 시장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부도 상황에 직면할 경우 정부나 인천시가 이를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일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중앙정부가 나서서 지원하겠다고 명시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인천시에 대해 정부가 대책을 많이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광역시 및 자치단체 등의 지원을 강제하는 조치가 취해졌기 때문에 기관들의 투자심리도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미정 하나은행 골드클럽 팀장은 "투자자들은 정부가 인천시의 부도를 보고만 있을 것 같지 않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