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방통위, KT 개인정보 유출 제재…소비자 소송 변화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관 출신 최성준 위원장 공정성 주목

[뉴스핌=김기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1200만건의 달하는 KT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제재 결정을 앞둔 가운데 방통위의 제재에 따라 소비자 집단소송에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방통위의 결정이 KT와 소비자의 재판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방통위는 공정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KT 제재에 대해 최대한 공정하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법관 출신의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KT ‘과실’ 유무가 제재 결정 좌우
KT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원인은 해커의 자동화 프로그램과 홈페이지 보안 취약으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KT의 과실 유무가 이번 제재 결정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관합동조사단이 KT에 남아 있는 최근 3개월간 홈페이지 접속 기록(538GB)을 조사한 결과, 해커가 약 1266만번 접속한 기록(로그)을 확인했다.

해킹은 고객번호에 의해 조회되는 KT의 홈페이지 프로그램에서 타인의 고객번호 변조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취약점을 악용해 이뤄졌다.

해커가 타인 고객번호를 변조해 해킹을 시도하더라도 변조 여부를 확인하는 등 홈페이지 보안 수준이 높다면 해킹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의미다.

KT 홈페이지 개인정보(DB) 조회 시 고객번호의 본인 여부를 검증하는 단계가 없이 제작됐기 때문이다. 또 보안장비 접속 기록 분석 결과 특정IP에서 일 최대 34만1000여건의 접속했으나 감지되지 못했다.

KT는 1년 동안 장기간 이뤄진 해킹과 함께 하루에 수십만 해킹을 감지조차 하지 못한 것이다.

이로 인해 황창규 KT 회장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검찰 피소됐고,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KT를 상대로 집단 소송 중이다.

◆시민단체ㆍ피해 소비자 소송 본격화
방통위의 KT 제재 결정이 임박하면서 KT에 대한 집단 소송이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KT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과실이 경찰 및 미래창조과학부 등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흥엽 변호사는 “(방통위) KT에 대한 결정이 나오면 소송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KT 홈페이지 보안이 허술했고 관리 소흘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KT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은 2012년 이후 이번에 두번째”라며 “KT 측에서 소송을 질질 끌고 있는데 3년만 넘기면 소멸시효가 넘어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KT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6000여명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KT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1인당 100만원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이 피해자들에게 KT가 해지 시 위약금을 부과한다며 집단분쟁조정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실련은 오는 26일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2800여명의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경실련 관계자는 “KT가 위약금 없이 해지를 인정하게 되면 개인정보 유출 피해 소송 보다도 경제적 손실이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방통위는 KT 고객정보 유출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원칙적이고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무와 처벌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KT의 개인정보유출 책임을 직접적으로 묻고자 손해배상을 위한 대규모 공익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일부에서 소송을 위해 피해자들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방통위 제재 결과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