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숨 돌린 동부 회사채, 과연 개인이 매수해도 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NI, 건설, 메탈 등 법정관리 신청 가능성 배제 못 해

[뉴스핌=김선엽 기자] 채권단이 동부제철의 자율협약 신청을 수용키로 합의함에 따라 동부 계열사 주가와 회사채 가격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동부제철이 자율협약에 들어간다고 해도 그밖에 다른 동부 계열사들의 경우 사태를 낙관하기 어려운 만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 만기가 도래하는 동부제철 172호는 지난달 24일 7105원까지 가격이 내려갔으나 자율협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격을 회복했다. 1일 현재 1만130원을 기록하고 있다.

                     7월 1일 오후 3시 기준 <자료=한국거래소>
오는 7일과 14일 만기가 도래하는 동부CNI 37호와 40호도 가격이 급등세다.

동부CNI37호는 지난달 27일 7301원에서 1일 현재 9900원까지 상승했고 동부CNI40호 역시 7900원까지 내려갔던 가격이 9849원까지 올라섰다.

동부 계열사들의 회사채 가격이 단기간 내 급등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거래 역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회사별로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우선 동부제철은 신용보증기금이 추후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에 대해 차환 발행을 지원키로 이날 결정함에 따라 한고비를 넘긴 상황이다.

반면, 동부CNI의 경우 당장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

37호 회사채는 일단 내부 자금을 통해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300억원 규모의 40호 상환금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동부CNI 측은 이날 조회공시를 통해 "IT 사업부문 일부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사업 매각이 회사의 기대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

또한, 회사 측은 동부제철이 자율협약을 신청하는 등 성의를 보인 만큼 지주사격인 동부CNI에 대해서도 채권단이 긴급자금 등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채권단은 동부CNI 자금지원과 관련해서는 논의를 전개하지 않고 있다.

특히, 동부CNI가 가진 2500억원 규모의 차입금 대부분이 제1금융권이 아닌 2금융권에 몰려 있어 채권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동부메탈 역시 유동성 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자율협약이나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일단 개인투자자는 비협약채권단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원금 및 이자 상환에 문제가 없다.

채권단이 기업 정상화를 위해 비협약채권자의 '고통분담'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역시 제2금융권 투자자에 한정될 뿐, 개인투자자가 원금을 상환받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협약 채권인 개인투자자를 일일이 찾아 나서 투자금 일부에 대해 출자전환 등을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마찬가지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건설의 경우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동부건설의 경우 ABCP 발행 등으로 지급보증 규모가 크고 6500억원의 차입금 중 제2금융권 비중이 높아 워크아웃 성사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회사채 시장 관계자는 "파장이 큰 만큼 법정관리로 보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채권단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도저히 답이 없다고 본다면 결단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팜한농은 이번 동부 계열사의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을 피해갔을 정도로 비교적 재무 건전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말 전환상환우선주 발행 시 체결한 약정상, 동부팜한농이 동부CNI 등 계열사에 대해 지급보증이나 담보제공 등의 지원을 할 경우 동부팜한농 재무적 투자자의 사전 동의를 얻게 돼 있다.

따라서 동부그룹으로부터의 재무위험이 동부팜한농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