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자산 버블 다음 수순은? 세 가지 시나리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저성장, 저인플레 장기화 가능성에 무게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주식부터 채권, 부동산까지 주요 자산시장 전반에 걸쳐 버블이 형성됐다는 데 이견을 찾기 힘들다. 문제는 다음 수순이다. 버블이 영원히 몸집을 불릴 수는 없는 법.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각) 버블의 종료와 관련,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글로벌 경제에 가장 바람직한 시나리오는 값싼 자본이 새로운 생산적인 투자자산을 발굴, 실물경제 성장으로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말하자면, 낮은 비용에 자금을 조달한 기업이 신규 고용과 고정자산 투자를 단행해 현재의 자산 밸류에이션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경제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는 얘기다.

정부 역시 초저금리에 자본을 조달해 인프라와 교육 등 장기 생산적인 자본재를 확대하는 한편 부동산 가격 상승이 관련 업계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는 그림이 현재로서는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다.

이 경우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수 있지만 상승 추이가 점진적으로 이뤄질 여지가 높고, 주식을 포함한 위험자산 가격은 수익 창출을 지속할 수 있어 시장 혼란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저금리가 실질적인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미국을 포함한 초저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에서 보듯 사상 최저 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 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는 것은 경제 성장률이 제자리걸음에 그치는 한편 인플레이션 역시 지극히 저조한 상태를 이어간다는 얘기다.

(사진:AP/뉴시스)
이 경우 연방준비제도(Fed)를 주축으로 한 중앙은행의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이 실물경기 회복 및 성장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셈이 된다.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저금리와 저성장, 저인플레이션은 장기적으로 고착화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천문학적인 유동성 공급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다.

특히 성장이 극심하게 정체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치솟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전례 없는 통화정책으로 인해 금융시장과 실물경기가 과거의 사이클에서 벗어난 측면이 적지 않은 만큼 예기치 않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것.

이 경우 채권 가격이 가파르게 내리꽂힐 여지가 높다.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상승하거나 정부의 부채에 대한 우려가 채권시장을 강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황이 가시화될 때 정책자들은 더 이상 꺼내들 수 있는 카드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경고했다.

정책자들과 투자가들은 세 가지 가운데 최선의 시나리오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미국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패턴으로 볼 때 이들 가운데 두 번째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