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삼성전기가 삼성그룹으로부터 경영진단을 받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 2003년 이후 11년만에 그룹으로부터 경영진단을 받고 있다.
삼성그룹의 삼성전기에 대한 경영진단은 향후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실제 매출의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모바일 관련 제품 매출도 60%에 달한다.
때문에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악화는 삼성전기의 실적 부진을 예상케 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해 2분기 2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실적 감소를 이어오다 지난 4분기에는 영업적자 36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