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능률교육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외부 해킹에 의한 것으로 유출항목만 7개에 달한다.
능률교육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악의적인 외부 해킹에 의해 능률교육 패밀리 회원으로 가입한 일부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파악했다"고 공지했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지난 2009년 11월 24일 이전에 가입한 고객들의 이름, 아이디,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주소,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등 7개 항목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사법기관에 신고, 현재 관련기관에서 정확한 정보 유출 시점과 유출경로 등 상세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부 보안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능률교육 주가는 전일대비 35원, 1.04% 내린 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