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휴전에 합의했다.
영국 BBC방송은 1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측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양측히 18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가자지구 내 교전을 중단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고위급 사절단 협상 후 이스라엘 지도부가 휴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측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5시간 동안 일시적으로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휴전 시작 직전 이스라엘 탱크의 발포로 가자주민 3명이 사망했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총 230여명이 죽고 170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무너진 건물. [사진 : 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