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중 FTA, 서비스·투자분야 급진전…농산물·제조업은 '이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쟁·전자상거래 완전타결…지재권·정부조달·통관 진전

▲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통상교섭실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중 FTA 제12차 협상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서비스 및 투자분야에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양국의 민감품목인 농산물과 제조업은 이견이 여전한 상황이다.

산업통상장원부는 이번 주중에 개최된 한중 FTA 제12차 협상 결과 "경쟁, 전자상거래 챕터 협정문에 완전 합의했다"면서 "규범 및 협력분야 협상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 "환경 챕터도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고, 통관절차와 경제협력, 정부조달 등의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 中, 서비스·투자분야 네거티브 방식 첫 개방 '성과'

특히 중국이 서비스/투자 분야에서 가장 큰 쟁점이었던 자유화방식을 중장기적으로 네거티브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우리측은 네거티브 자유화(미개방 분야 열거) 방식을, 중측은 포지티브 자유화(개방 분야 열거) 방식 채택을 주장해 왔다.

이에 양측은 협정 발효시에는 포지티브 방식의 협정문 및 양허를 채택하되, 중국 국내법 정비와 함께 후속 협상을 통해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중국이 서비스/투자분야에서 네거티브 방식을 도입하기로 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라면서 "중국 국내법 정비에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우리로서는 최선의 협상 결과"라고 강조했다.

◆ 농산물은 초민감품목…개방수준 최소화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하지만 상품분야에서는 이견이 여전한 상화이어서 생각만큼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분야에서 양측은 중측 제조업 조기관세철폐 기간, 우리측 농수산물 민감성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의견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품목별로 일반품목과 민감품목, 초민감품목 등으로 구분하고 관세철폐 기준을 논의하는 수준에서 협상을 마무리했다.

우리측은 농산물을 일단 초민감품목으로 구분하고 시장을 개방하더라도 관세철패 기간을 최초 15~20년의 장기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 실장은 "농산물은 기본적으로 초민감품목에 해당된다"면서 "개방을 하더라도 우리측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차기 제13차 협상을 9월경 중국에서 개최키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 및 장소는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