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디폴트 위기에도 하반기 中채권시장 전망 밝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발행시장 일시 냉각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기업의 채무 불이행(디폴트) 우려 확산으로 중국 회사채 시장이 빠르게 냉각하고 있지만, 중국 기관투자자들은 하반기 채권시장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바이두(百度)]
중국 경제전문지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채무불이행 우려의 여파로 채권 발행을 계획했던 기업들이 연이어 발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지난 16일 중국 건설업체인 화퉁루차오(華通路橋)그룹과 장쑤 헝순다바이오에너지(江蘇恆順達生物能源)가 상하이 결제소 웹사이트에 만기도래인 투자자에게 이자와 원금을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공시를 올린 후, 중국 채권시장에서 디폴트 공포감이 확산된 데 따른 결과다.

이번 달 15일 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던 상하이 쥔야오(均瑤)그룹은 이틀만인 17일 채권 발행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시장 상황의 급변으로 발행 일정과 계획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원래 23일 5억 위안 규모의 중기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었다.

또 다른 민영기업인 장쑤 파얼성훙성(法爾勝泓昇)그룹도 17일로 예정됐던 4억 위안의 채권 발행 계획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국유기업의 채권 발행 중단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국유기업인 번시강철(本溪鋼鐵)은 16일 20억 위안 규모의 5년 만기 채권을 발행을 시작했으나, 채무 불이행 위기 소식이 전해진 후 18일 발행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번시강철은 "시장 불안의 영향으로 이번에 발행한 채권에 대한 투자신청이 부족해 발행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른 국유기업인 제14야금건설공사(第十四冶金建設公司)도 17일 3억 2000위안 규모로 예정됐던 채권 발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다수 채권시장 전문가는 화퉁루차오 디폴트 위험이 중국 민간기업 신용도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고, 앞으로 채권시장에서 국채와 준지방채가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주 중후반 채권시장에서는 준지방채의 투자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 나타났다. 준지방채란 지방정부 투자기관(LGFV)가 발행하는 회사채로 주로 지방의 기초 인프라 건설에 투자된다.

신용위기에도 하반기 기관투자자의 채권투자 열기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후젠(胡劍) 이팡다(易方達)펀드 고정수익연구부 총책임자는 19일 열린 증권관련 행사에서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크고, 시장의 실질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지금이 채권펀드 투자의 적기"라고 역설했다.

중국의 금리자유화 과정에서 은행 간 경쟁은 금융상품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져 금융시장의 실질 금리가 올라가고 있다. 경제성장 둔화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 전반이 채권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신용위기로 채권의 수익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전문성을 가진 기관투자자에게는 오히려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활황세를 보였던 채권 시장이 최근 조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5월 이후 채권펀드의 수익률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다.

하지만 채권시장의 이런 일시적 조정국면이 하반기 전체 채권시장 호황국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후전창(胡振倉) 타이다훙리(泰達宏利)펀드 매니저는 "상반기 채권시장의 열기가 무척 뜨거웠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컸다. 이 같은 배경에서 채권시장이 일시적인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활황세를 보였던 상반기와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기때문에, 채권시장은 여전히 투자 기회가 많다"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 중앙은행의 유동성 확대 기조가 하반기 채권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전창 펀드매니저는 "5,6월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됐다. 2분기 GDP증가율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7.5%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어렵게 되찾은 경제성장 기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반기 유동성을 줄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채권시장의 조정국면이 한동안 지속되겠지만, 인민은행의 유동성 확대 정책 등 기본환경이 여전히 좋아서 하반기 채권시장 활황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시장이 궁금해하는 채권시장 조정의 종료 시점과 수익률 반등 시기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대체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후전창 펀드매니저는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중국 실물경제의 회복 여부는 앞으로 몇 개월 간의 경제상황을 지켜본 후 장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IPO재개로 시중 유동성이 부족해지면 인민은행은 시장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것이다"라며 "이 기간까지 채권시장은 조정을 받겠지만, 시중 유동성이 충분히 확보되는 시점에서 다시 반등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