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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180억원 규모 초고압 개폐장치 사업 수주

기사입력 : 2014년07월30일 14:28

최종수정 : 2014년07월30일 14:28

[뉴스핌=정경환 기자] LS산전은 최근 한전이 발주한 362kV 63kA 6300A급 신군포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변전소 사업을 180억 원에 수주, 2015년 10월까지 GIS 12세트를 구축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LS산전은 용량을 기존 4000A에서 6300A급으로 상향조정 한 GIS를 지난해 개발, 이번 신군포 변전소 사업 수주를 통해 사실상 국내 첫 362kV 63kA 6300A급 GIS 변전소 프로젝트 사업자가 됐다.

전력수요가 늘어나면 계통 상 고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류도 높아지는데, 개폐장치 내 차단기 용량이 고장전류 보다 낮으면 이를 차단할 수 없어 전력계통 전체에 문제가 발생하며 최악의 경우 ‘광역 대정전’과 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전은 기존 4000A와 8000A 규격 외에 6300A를 새로운 규격으로 확정, 신군포 변전소를 시작으로 6300A급 대용량 변전시설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해마다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발전소 부지 확보 등의 문제로 공급량 확대는 기존 발전설비 증설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경우 발전력이 일부 지역에만 편중되면서 해당 계통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6300A급 GIS는 발전력이 집중된 수도권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신설되는 변전소에는 6300A급 GIS가 적용될 계획인 만큼 첫 사업에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해 추가 입찰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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