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소폭 강세 지속
[뉴스핌=주명호 기자] 호주 소매판매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3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4일 호주 통계청은 계절조정을 거친 6월 소매판매가 직전월보다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0.4% 증가를 웃돈 수준이다.
5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5% 감소해 15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나 이번 발표에서 0.3% 감소로 수정됐다.
세부적으로 가계 소매가 1.7% 늘었으며, 식료품 및 기타 소매판매도 각각 0.5%, 0.9%씩 증가했다.
소매판매 반등에도 외환시장 영향은 아직까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오전 11시 기준 호주달러/달러는 0.13% 상승한 93.18센트에 거래돼 호주달러의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호주 소매판매 증감 추이. [자료 : Financial Times] |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