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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 타임워너 인수 제의 철회

기사입력 : 2014년08월06일 08:21

최종수정 : 2014년08월06일 08:21

타임워너 이사진 및 경영진, 폭스 인수안 강력 거부

[뉴스핌=권지언 기자] 언론재벌로 잘 알려진 루퍼트 머독 21세기 폭스사 회장이 미국 케이블TV업체인 타임워너 인수 의사를 철회했다.

루퍼트 머독 21세기 폭스사 회장
5일(현지시각) 머독은 성명을 통해 "타임워너 경영진 및 이사진이 우리가 제시한 인수안을 강력히 거부했다"며 인수 의사를 철회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6월 폭스는 총 750억달러(약 77조원), 주당 85달러의 인수가를 제시했지만 타임워너가 이를 거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폭스가 주당 90달러에서 95달러 수준으로 인수가를 높이는 방안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며 인수 노력을 지속하려 했지만 타임워너가 강력한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인수가 물 건너 갔다고 설명했다.

타임워너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만의 상징적 자산들을 가지고 성공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자평하며 폭스의 인수 철회 소식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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