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세법개정안] 기업소득환류세 10% 추진… 3년간 적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업 4000곳 대상… 순익 20~40% 임금·배당 유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기업소득환류세제의 세율을 10%로 정하고 적정 재투자비율, 이른바 '알파(α)율'을 60~80% 선에서 정할 방침이다.

투자 수요가 적은 기업을 위해서는 베타(β)율 20~40%로 정하고 기업이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기획재정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내달 중순까지 입법예고와 부처협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한 뒤 9월23일까지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2개방식 중 선택 가능…순익 40% 재투자 유도

정부는 우선 재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업소득환류세제 세율을 10%의 단일세율로 결정하고 당기순익의 60~80%를 임금이나 배당, 투자에 활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적용대상은 자기자본 500억원 초과기업(중소기업 제외)이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기업으로서 약 4000곳이 해당된다.

과세방식은 투자수요가 기업마다 다른 현실을 감안해 두 가지 방식 중 선택하고 3년간 계속 적용하도록 했다. 세법에는 알파율과 베타율의 상한선을 명시하고, 구체적인 비율은 시행령에 담을 방침이다.

A방식은 알파율을 60~80%로 정하고 당기순익에서 투자와 임금증가, 배당액 등을 제외한 뒤 10%의 세율을 매기는 방식이다. B방식은 베타율을 20~40%로 정하고 당기순익에서 임금증가, 배당액 등을 제외한 뒤 10%의 세율을 매기는 방식이다.

A방식은 일반적으로 제조업이나 투자수요가 많은 기업이, B방식은 서비스업이나 금융업 등 투자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감안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기업이 순익의 약 40%는 재투자하고 20~40%는 배당이나 임금증가에 활용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계산이다.

기획재정부 문창용 조세정책관은 "기준율은 좀 더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기업별, 업종별 특성을 감안해서 정할 것"이라면서 "B방식은 지금 당장 투자할 계획이 없고 3~4년 뒤에 투자할 계획이 있는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3대 패키지'로 임금·배당·투자 늘린다

정부는 기업소득환류세제와 함께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로 근로소득 증대세제와 배당소득 증대세제도 신설할 계획이며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우선 근로소득 증대세는 근로자 임금이 증가된 기업에 대해 증가분의 10%(대기업 5%)가 세액공제된다.

기준금액은 임원과 2억원 이상의 고액연봉자를 제외한 3년 평균 임금증가율을 초과하는 임금증가액에 대해서 적용된다.

배당소득 증대세는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 현행 14%에서 9%로 인하해 소액주주 세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이는 주주 인센티브를 통한 배당촉진과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에 대해되는 대주주에 대해서도 선택적분리과세(25%) 허용해 세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그밖에 투자와 소비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방투자 및 서비스업 대해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우대하기 위해 기본공제율 1%p 인하하고, 추가공제율을 1%p 인상했다.

또 중소기업 및 서비스업의 설비투자 증가시 조기에 비용처리할 수 있도록 가속상각을 허용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재고용한 중소기업에 대해 2년동안 인건비의 10%를 세액공제할 방침이다.

문창용 조세정책관은 "근로소득증대세제는 1000억원, 배당소득증대세제는 500억원 정도의 세수감소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기업소득환류세제는 '세수 0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