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이라크 등 지정학적 위기, 원유시장 영향 미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에너지기구 "원유수급 낙관, 유가 급등락 가능성 적어"

[뉴스핌=김동호 기자] 이라크 사태 등 중동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국제 원유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위기의 파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하며 원유 수급 전망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국제 유가가 급등락할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이다.

1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IEA는 이날 발표한 월례 원유시장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위기로 몇몇 산유국이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직면했지만 국제시장의 석유 공급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셰일가스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미국 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서아프리카 등 주요 산유국들도 적극적으로 원유 증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하면 국제 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은 적다는 판단이다.

실제 지난달 전 세계의 하루 석유 생산량은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는 하루 100만배럴로 당초 예상보다 18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역시 미국의 지난달 석유 생산량이 약 30년 만에 최대였다고 밝혔다.

IEA는 이라크 사태가 원유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유전이 밀집해 있는 이라크 남부 지역의 물류 문제가 석유 생산에 더 큰 걸림돌이라고 판단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 가한 제재 역시 세계 원유 생산량에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다는 분석이다.

IEA는 단기간은 물론이고 중기적 봐도 러시아 제재로 인한 영향은 적을 것이라며 특히 에너지 부문에 대한 제재가 기존 계약에는 소급적용되지 않아 그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EU가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서 제재 대상으로 삼은 것은 심해와 북극 개발, 셰일오일 등 비전통적 석유 부문이다. 유럽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 부문은 아예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

러시아는 유럽이 사용하는 천연가스의 3분의 1 가량을 공급하고 있다. 석유는 하루 600만배럴 이상을 수출한다.

이에 비해 미국의 제재는 더 포괄적이지만 IEA는 이 역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진단했다. 

EU가 러시아의 천연가스 부문을 살려둔 탓에 셰일 개발 관련 기술 이전과 투자를 막아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셰일 개발에 활용되는 기술은 기존 에너지 부문에서도 쓰이기 때문에 규제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EU의 제재는 유효기간이 1년밖에 안 된다는 게 IEA의 지적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