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갤럭시 알파·아이폰6, 배터리 효율 전쟁

기사입력 : 2014년08월18일 14:38

최종수정 : 2014년08월18일 14:44

[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가을 대전을 예고한 가운데 배터리 전쟁도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갤럭시 알파와 아이폰6가 서로 다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지만 배터리 용량은 비슷하기 때문이다. AP와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에서 배터리를 소모를 가장 많이 하는 부품이다.

18일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6의 배터리 용량은 1810mAh이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5S(1560mAh)와 비교하면 250mAh 커진 것이다. 애플이 배터리 용량을 늘린 이유는 디스플레이의 크기 때문이다. 아이폰 5S는 4인치에 불과했지만 아이폰6는 4.7인치로 출시된다. 이에 따라 전력 소모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배터리 용량을 키운 것이다.

이와 함께 저전력이 강점인 IPS 패널을 사용해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이폰6의 저격수로 낙점된 갤럭시 알파도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배터리 용량은 1860mAh로 아이폰6보다는 50mAh 더 많지만 갤럭시S5(2800mAh)보다는 약 1000mAh 낮다. 갤럭시S5와 비교하면 디스플레이크기에 0.4인치 줄어든 만큼 전력 소모도 감소할 전망이다.

더불어 풀HD(1920x1080)급 디스플레이가 아닌 HD(1080x720)급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전력 소모량을 대폭 줄였다. 일반적으로 화소수가 적을수록 배터리를 덜 소비한다. 현재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 TSMC와 삼성전자가 A8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의 차이도 배터리 소모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아이폰6에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 A8은 20나노 공정에서 생산되며 전작 A7보다 전력 소비량을 감소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20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엑시노스5430을 갤럭시알파에 탑재한다. 엑시노스5430은 기존 제품 대비 전력 사용량을 25% 줄였다. 전력소비량은 감소했지만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제품이 출시되지 않아 확인이 되지 않는다"며 "실제 사용시간은 제품 출시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