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호텔신라가 마카오 공항면세점 사업권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홍콩 스카이커넥션사와 함께 합작사 형태로 마카오 공항 면세점 운영사업에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호텔신라가 운영하게 될 면세점의 면적은 약 1000㎡ 규모이며 운영기간은 오는 11월부터 5년간이다. 운영 품목에 제한이 없는만큼 향수·화장품·패션잡화·시계·주류·담배 등 전 품목을 취급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호텔신라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이어 두번째 해외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마카오 공항 측과 계약 조건을 협상 중이며 내달 중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