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떠받쳐"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의 주가가 주식분할 이후 최초로 주당 100달러대를 돌파했다.
애플의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출처=야후 |
이로써 애플의 시가총액은 6017억달러 규모까지 늘어나게 됐다.
주식분할 이전 애플의 주가는 지난 2012년 9월 당시 주당 705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올해 5월 주당 600달러대까지 떨어지는 조정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주식분할 당시 주당 92달러였던 애플의 주가는 이후 8% 이상 오르면서 다시 상승 흐름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다.
애플의 이 같은 랠리는 올해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6'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모간스탠리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110달러로 책정했다. 모간스탠리는 올해 후반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아이워치' 역시 시장을 떠받치는 재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