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갤노트4 vs 아이폰6 사양 비교, 뭐가 더 낫나보니

기사입력 : 2014년09월10일 09:21

최종수정 : 2014년09월10일 09:35

갤노트4 '해상도·카메라', 아이폰6 'AP' 각각 우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왼쪽)와 애플의 아이폰6(오른쪽).
[뉴스핌=송주오 기자] 애플이 5인치대 아이폰6를 발표하며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대화면 스마트폰의 터줏대감격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의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9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플랜트센터 열린 행사에서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했다. 애플이 지난 2007년 아이폰을 발표한 이후 7년만에 패블릿 대열에 합류했다.

공개된 갤럭시 노트4와 아이폰6의 사양을 비교해 보면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선 해상도에서는 갤럭시 노트4가 압도적이다. 갤럭시 노트4는 Q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반면 아이폰6의 해상도는 1334×750, 아이폰6 플러스는 1920×1080(풀HD)에 그친다.

카메라 화소 수에서도 갤럭시 노트4가 앞선다. 갤럭시 노트4 전면 카메라는 370만 화소, 후면은 1600만 화소를 자랑하지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카메라 화소수는 800만에 불과하다.

카메라 기능 중 하나인 OIS(광학식손떨림방지) 적용에 있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노트 엣지에 모두 채용했지만 애플은 패블릿인 아이폰6 플러스에만 탑재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일부 공정에서 아이폰6의 성능이 앞선다. 차세대 아이폰6 시리즈에는 20나노 공정의 A8이 탑재된다. A8은 난해 출시된 5S에 탑재된 A7 대비 연산능력이 25% 향상됐으며 그래픽 성능도 50% 빨라졌으며 지난 2007년 출시됐던 오리지널 모델과 비교시 연산 능력은 최대 50배 빨라진 수준이라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갤럭시 노트4는 옥타코어 엑시노스5433, 스냅드래곤805가 탑재된다. 엑시노스5433은 A8과 같은 20나노 공정이 적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냅드래곤805는 28나노 공정이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5433의 성능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설명한 바 없지만 스냅드래곤805에 대비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안투투 벤치마크를 통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엑시노스 5433이 스냅드래곤 805에 비해 메모리 속도 등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앞섰다.

두께에서는 아이폰6 시리즈가 더 얇다. 아이폰6는 6.9mm, 아이폰6 플러스는 7.1mm인데 반해 갤럭시 노트4는 8.5mm, 갤럭시 노트 엣지는 8.3mm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