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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9월 FOMC, 국내시장 영향 크지 않을 것"

기사입력 : 2014년09월18일 09:31

최종수정 : 2014년09월18일 09:31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스코틀랜드 독립 투표도 예의주시

[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은행이 9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파악 등을 위해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18일 한은은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가 국내외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통화·국제 담당 부총재보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이날 오전 8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정책스탠스가 유지된 것으로 평가하고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FOMC가 특별한 이슈가 없었다는 판단에 내부적으로 간단하게 회의를 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밤으로 예정된 스코틀랜드 국민투표 결과 발표 후 필요시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국외 사무소와 연계해 24시간 비상점검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필요시 수시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30분간 열린 회의는 김준일 부총재보가 주재했다. 그 외 신운 조사국장, 조정환 거시건전성분석국장, 윤면식 통화정책국장, 허진호금융시장부장, 김민호 국제국장, 박성준 공보실장, 서봉국 외자기획부장이 참석했다.
 
장병화 부총재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리는 SEACEN EXCO 회의 참석차 출국해 참석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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