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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초산 연령 점차 높아져…전체 산모 74%가 '30대'

기사입력 : 2014년09월18일 15:59

최종수정 : 2014년09월18일 15:59

서울 여성 초산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사진=해당방송화면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서울 여성 초산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18일 서울시가 발표한 '통계로 본 서울 남녀의 결혼과 출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5세, 초산 평균 연령은 31.5세로 드러났다.
  
이것은 1993년 서울 여성 평균 출산 연령과 초산 연령이 각각 28세, 26.8세인 것에 비하면 평균 4년 이상 늦춰진 것이다.
  
서울 여성 초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서울 출생아 수는 8만4,000명,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8.4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여성 초산 연령이 높아지며 출생수에 대해 "서울은 합계출산율이 인구대체수준(2.1명) 이하로 떨어진 1982년(2.05명)에 이미 저출산사회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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