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32곳 중 23곳 결과 나와…반대 의견이 앞서
[뉴스핌=권지언 기자]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을 묻는 주민투표 개표 결과가 절반 넘게 진행된 가운데 현재까지는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의 실시간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전 5시 기준으로 32곳의 선거구 중 23곳에서 결과가 발표됐으며, 분리 독립 반대 의견이 우위를 점한 상태다.
전체 유권자의 64.2%를 차지하는 이들 선거구에서 반대 표는 찬성 표를 20만642표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표가 많았던 곳은 웨스트 던바튼셔와 던디 시티 정도에 그치고 있으며 나머지는 반대 표가 많았다.
FT는 현지시각으로 오전이 돼야 최종 결과가 나오겠지만 독립 반대 진영에서는 투표 결과를 상당히 낙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